- 청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해진 나이가 되었다.
- 폐지된 나이로는 30살, 만 나이는 29살, 생일이 15일 남았으니 28살이다.
- 하지만 지금까지도 계속 들어왔던 너 나이때는 뭐든 할 수 있어라고 했지만, 나는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. 나는 뭐든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아니었다.
- 가장 궁금한 왜? 무자본과 마이너스인지?
- 무자본: 현재 통장에 돈이 없다.
- 마이너스: 한도 300만원의 생활비 대출을 6월에 시작하여 현재 280만원 남았다.
- 기타?: 현재 소득이 없다. 차도 없다. 주거도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다.(이 달 시점부터 월세도 못 주고 있다.)
- 생활비?: 위 내용으로 현재 대출로 연명하고 있다.
- 이 위험한 상태에서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지?
- 일자리가 이렇게 많은데 먼저 돈을 벌고 나서(시드머니) 창업 준비(능력, 돈)를 하지 않고 왜 위험하게 지금 창업을 해야했는지.
- 먼저, 이 부분이 가장 나를 힘들고 스트레스가 극심했으며 많은 고민을 하게 했다.
- 그 질문의 나의 간단한 답은 나를 위한 직업과 취업, 근로 제공이 없다.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.(부정적이라고만 바라 보지 않았으면 한다.)
- 이 답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.
- 지난 7년간 11개의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직장인으로 취업과 퇴사를 반복했지만 단 한번도 내가 퇴사하고 싶어서 퇴사한 적이 없었다. (이 내용에 대해서 부정적인 판단과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.)
- 취업과 근로의 안정성의 극심한 불안과 예측
- 직장인의 역량은 나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는 한계들이 너무나 많았다. 그 한계를 다시 마주하고 넘어지며 아파한다면, 이제는 그것조차 핑계로 여겨질 나이가 된 것 같다. (직장생활에 대한 나의 자세한 이유를 하자면 주관적인 평가가 생기기 때문에 생략한다.)
- 다시 취업 준비를 한다면?
- 내가 준비했던, 했었던 IT 직종으로 다시 취업할 때: 내 이력서와 자소서는 면접관이 보기에는 약점이 많았고 래퍼런스 체크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.(직장에 대한 잘못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)
- IT 직종 외에 다른 것을 한다면: 서비스 직종으로 제외하고 언어 폭력이 없고 차 운전을 요구하지 않고(면허는 있지만 운전 경험이 매우 적다) 집하고 1시간 내에 있어야 하며(기숙사 제공하거나), 기타 등등의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하다 보니 없었다.
- 지금까지 내 능력의 취업 제안은 IT 서비스직이었다.
- 알바를 해서 생활비를 감당한다면? 추가로 저축을 할 수 있다면?
- 내 상황에서는 불가하다. 알바 구인 공고만 300개를 봤다. 그 이유 종류는 이러하다. (절대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.)
- 현재 구인하고 있는 공고의 고정적인 알바는 하루에 3시간 이내, 일주일에 3일 이내이고
- 생활비를 충당할만한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인 하루에 긴 시간, 자주 일하는 알바는 단기, 계약직 알바로 채용하고 있었다.
- 내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조건으로 여러 구인 직종을 제외하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.(개인적인 생각)
- 50개가 넘는 알바 채용 공고를 지원했지만 단기 알바만 조금하고 거의 소식 조차 알 수 없었다.
- 내 상황에서는 불가하다. 알바 구인 공고만 300개를 봤다. 그 이유 종류는 이러하다. (절대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.)
- 다른 수익을 위한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.
- 생활:
- 나는 삶을 유지할 ‘의/식/주’ 모두 불안하다.
- 주: 부모님은 나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기 원하고 나는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다. 하지만 나는 지금 집에 사는 책임인 월세 및 사용료를 지불할 환경이 되지 않는다. 그리고 아무런 지원과 부모님은 이런 나의 환경을 이해하지 않는다.
- 식: 위 내용의 연장선인 부모님 집에서 음식을 해결할 환경이 되지 않고 외부에서 음식을 해결하는 것도 대출금으로 해결해야 되기에 먹는 것 자체가 나는 사치이다. 최소한의 식비도 더 줄여야한다.
- 주: 계절이 여름으로 바뀌었지만 내가 계절을 이겨내기위해 옷을 살 수 있는 것은 사치이다.
- 필요한 도구들을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
- 전자제품들은 교체 시기가 이미 지났다.
- 핸드폰은 보증기간인 2년이 넘어가고 애플워치 사용기간은 3년이 지났고 수익에 필요한 아이패드와 노트북은 5년이 되었다.
- 주거에 필요한 청소, 정리 도구, 기타들은 대출금으로 구매해야되니 매번 고민하는데 시간을 보내야한다.
- 전자제품들은 교체 시기가 이미 지났다.
- 나는 삶을 유지할 ‘의/식/주’ 모두 불안하다.
- 돈:
- 수익을 발생하기 위한 비용을 소비할 수 없다.
- 외부 공간비 비용: 내 방은 1평이고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방에서 집중과 노력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공유 오피스 사용료를 대출금으로 소비하고 있지만 언제 대출금으로 사용 유지할 수 있을지 예측이 되지 않는다. 소득 대비 지출과 대출이 많기 때문이다.
- 개발 기간과 개발 도구 비용:
- 개발 기간에 대한 기회 비용
- 개발에 필요한 외부 API(기능), 클라우드(호스팅), 프로그램 사용료
- 당장 수익이 발생하려면 자본 투자가 필요하지만 나는 자본이 없기 때문에 당장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.
- 무자본 창업 혹은 방법에 대해 여러 글이나 영상을 봤지만 관련 검색, 분석, 경험해보니 그것은 나에게 해당 되지 않았다.
- 자본 투자는 여러가지 우회 방법이 있지만 나는 감당할 수 없었고 인력 관리가 너무 부담되었다.
- 수익을 발생하기 위한 비용을 소비할 수 없다.
- 스스로 수익:
- 어플로 수익 발생 – 인앱 결제
- ‘인앱 결제’ 기능 사용 조건: 사업자 번호를 등록
- 사업자 번호: 사업자등록 후 사업자등록증의 사업자 번호를 의미
- ‘인앱 결제’ 기능 사용 조건: 사업자 번호를 등록
- 영상 플랫폼
- 유튜브: 기준 이상의 구독자 수(1000명) 전까지는 수익 발생 불가
- 치지직:
- 한 달 뒤에 발생한 수익금 정산
- 흥미 유발 컨텐츠가 없어 시청자 수, 수익화에 실패
- 교육용 플랫폼:
- 수익 관련 강의: 지금까지 내가 수익을 내 본적이 없기에
- 개발 강의: 개발로 수익을 발생할 방법을 알려줄 수 없었고 내가 정답이 아니며 이미 잘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하고 있는 서비스
- 오디오 플랫폼:
- 나는 혼잣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. 즉 혼자 생각을 많이 할 뿐, 혼자의 생각을 목소리로 내지 않기에 영상과 녹음을 해보니 내 목소리가 안 나올 때도 있고 말을 하려니 생각이 멈춘다.
- 블로그
- 광고 수익인 애드센스를 여러 차례 신청하였지만 가치없는 컨텐츠(내용)으로 거절
- 과장, 어그로, 거짓말, 흥미 유발, 자세히와 같은 추상적인 글 작성 불가
- 작가
- 에세이는 이 책을 구매할 만한 자랑한 요소가 나에게는 없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전문가도 아니었기에 교육용 내용을 작성할 수 없었다.
- 소설은 블로그의 사유와 유사하게 추상/묘사, 거짓말을 못하기에 5쪽까지 작성하다가 그만하였다.
- 어플로 수익 발생 – 인앱 결제
- 생활:
- 창업(사업자등록증 신청완료)을 하기 전까지의 과정
- 사업자 등록 신청을 3번했다가 취소했다.
- 전에 무자본으로 사업자 등록 했다가 2달 정도 뒤에 폐업을 한 경험이 있기에 환경적인 이유로 폐업하고 싶지 않았다.
- 적은 금액으로 대출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며 창업은 불가피하게 생각보다 많은 돈을 사용해야 하지만 나는 그 것을 감당할 사람이 아니다.
- 2주간 위 내용의 반복된 고민으로 대안을 찾아보았지만 늘 그래왔듯이 달라지는건 없었고 벽에 부딛히면 발생하는 습관인 무기력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코피가 자주 났었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오지 않았다.
- 그래서 어디든 도망치고 싶어서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나에겐 그 방법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.
- 내가 절벽 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느낌이었고 누군가는 지켜보기만 하거나 그런 나를 보고 지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.
- 그렇지만 창업에 필요한 돈의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업자 등록증을 신청할 수 없었다.
- 다만, 지금 내가 어떠한 선택을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결과는 없다. 무엇이 내게 더 안 좋은지에 대한 결과를 추후에 알 수 있을뿐이었다.
- 그래서 무기력이 습관처럼 점점 더 심해지고 이제 그 무기력에 대한 결과가 핑계가 되는 나이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
- 단기 알바로 생활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서 ‘스스로 수익’의 목표를 위해 더 올라가기 위해 ‘사업자등록증을 신청 완료’했다.
- 일자리가 이렇게 많은데 먼저 돈을 벌고 나서(시드머니) 창업 준비(능력, 돈)를 하지 않고 왜 위험하게 지금 창업을 해야했는지.